thedownwardspiral1 나인 인치 네일즈가 선사하는 자기파괴의 미학, 음반 <The Downward Spiral> 주의: 음알못임영화 사운드트랙에 관심이 있다면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아마 우리에겐 데이빗 핀처 감독의 ,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최신작 , 픽사의 의 사운드트랙을 만들어낸 인물들로 유명하다. 음악계에서는 그들은 나인 인치 네일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뭐, 게임 를 해본 사람들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들, 아니 당시엔 트렌트 레즈너만 나인 인치 네일즈였으니까, 아무튼 나인 인치 네일즈의 2집 The Downward Spiral(이하 TDS)은 위에서 언급한 듀오의 영화 음악을 생각하고 듣기엔 거리감이 있다(특히 ). 아니, 트렌트 레즈너는 원래 이런 음악을 하던 사람이다. TDS는 순수한 락이라기엔 거리감이 느껴지는 전자향이 진동하고, 앨범 커버처럼 .. 2024.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