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2 마스터피스,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그래도 괜찮은, <인사이드 아웃 2> *본인 주관이 가득 포함되어 있음**스포일러 포함*. 두 번 봤다. 뭐 부터 이야기 해야하나, 일단 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싶은 걸작이라는 말 부터 해야겠다. 아마 만점짜리 영화를 줄세우기를 해놔도 상위권에 들어갈 영화의 수준이다. 그냥 보고 판단하라는 말이 앞선다. 보고 나서 우선적으로 떠오르던 영화가 둘인데, 하나는 다큐멘터리 영화인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이고, 다른 하나는 전쟁 영화인 엘렘 클리모프 감독의 이다. 주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에 가깝고, 관객의 머릿속을 헤집어놓는 수준은 의 후반 학살 시퀀스에 준한다. 이 두 영화는 본인이 만점을 때려박은 영화인데, 도 그 대열에 끼기에 충분하다. 관객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교란하기 위한 카메라, 외화면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사운드(감독의 전작인 급.. 2024. 6. 19. <엘리멘탈> 후기 수록곡인 Lauv의 Steal The Show픽사여러분들은 픽사 작품들을 얼마나 많이 보셨는가. 나는 장편 영화만 치면 이번에 개봉한 까지 포함하여 15편 정도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를 최고작으로 친다. 주역들의 대사를 최대한 배제시키는 제약을 스스로 걸었음에도, 픽사의 그 어떠한 작품들보다도 미학적인 감성을 내뿜는 작품이었다. 픽사의 작품은 이후로 찾아본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 에서는 놀라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는 뭔가 디즈니의 입김이 서린 듯한 이야기와 픽사 영화 특유의 반전 강박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듯했다.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한 편이다. 4원소설을 바탕으로 한 세계관을 그려낸 은 '그 무엇보다도 픽사스러운 작품일 것이다'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본인 주관이 가.. 202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