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요크1 아마도 평생을 함께 할 앨범, 음반 <In Rainbows> *음알못인 본인 주관이 가득 포함되어 있음* 사실 In Rainbows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음반이다. 라디오헤드의 앨범뿐만 아니라, 모든 앨범을 통틀어서 말이다. 독특한 리듬감과 어딘가 허전한 듯한 일렉트로니카 감성이 담긴 15 Step, 다수의 기타가 얽히고설켜 굉장한 밀도를 자랑하는 Bodysnatchers부터 묵직한 사운드들을 바탕으로 한 All I Need를 거쳐 라디오헤드의 전통과도 같은 '우울한 분위기의 마지막 트랙'인 Videotape까지, 직접 무지개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이 앨범의 모든 1분 1초를 사랑한다. Nude 앨범을 관통하는 요소는 '공간감'이다. Nude에서의 공간감은 어떤가.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신비함을 덧대는 앰비언트 사운드로 곡을 만들어낸다. 주선율은 오직 .. 202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