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구치류스케1 우연이란 양날의 검으로 미식을 만들어 내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우연과 상상> *본인 주관이 가득 포함되어 있음**스포일러 포함* 우연성은 영화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야기를 쉽게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사용되기도 하며, 적절하게 사용하여 영화의 미학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보통 전자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데스 큐어'가 대표적이다. 이야기가 좀 어렵게 흘러갈 것처럼 보이면 우연성을 사용한다. 그리고 후자는 긍정적인 의미이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의 리와 랜디의 만남이 이에 속한다. 우연과 상상은 우연성 자체를 영화 속 이야기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뛰어난 영화적 미학을 선보인다.우선 하마구치 류스케라는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단 2편 밖에 보지 않았지만, 하마구치 류스케의 재능은 각본과 이를 활용.. 202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