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1 그래도 SF 장르에 충실한, <크리에이터> 후기 서론개인적으로 SF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미래의 세상에 대한 상상력이 스크린에 녹아드는 것을 항상 동경해 왔고, 세계관과 함께 풀어헤쳐지는 주제 의식들의 존재를 주의 깊게 보는 걸 좋아했다. 는 그러한 선대 SF 영화의 계보를 잇는 듯한 영화처럼 보였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를 굉장히 만족해하며 봤던 지라 이번 작품도 궁금했다. *본인 주관이 가득 포함되어 있음**스포일러 포함*본론가 제공하는 비주얼은 성공적이고, SF 영화의 역사를 총망라한 게 아닐까 싶은 정도이다. 도시적 배경에는 를, 고전적이고 로보틱한 디자인에서는 시리즈를, 그와 동시에 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에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작품들도 보인다. 이 모든 게 매끄럽게 어우러져 훌륭한 영상미를 뽑아내며, 정통 SF 영화라는 역할을 .. 202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