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1 기대한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은, <거미집> 후기 그냥 영화랑 어울리는 느낌 같아 집어넣음 서론 많은 장르를 본인만의 리듬감으로 소화해 내는 능력은 흔치 않다. 그렇기에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항상 기대를 하는 편이다. 물론 나 같은 스크래치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의 필모그래피는 수준급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지 않은가. 의 만화적인 분위기와 의 미려함, 의 기깔나는 오프닝과 의 끝없는 폭주까지. 다양한 시도와 변주를 하는 김지운 감독이기에, 영화에 대한 영화인 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본인 주관이 가득 포함되어 있음* *스포일러 포함* 본론 은 근래 보기 드문 영화다. 극중극을 소재로 삼기도 했고, 그 대상이 한국 고전들이다. 속 '거미집'은 누가 봐도 한국 고전의 그것들을 떠올리게 하고, 김지운 감독과 배우들은 그 포인트를 잘 살려냈다. .. 2023. 10. 3. 이전 1 다음